간장게장 만드는 법 간장게장 황금레시피 꽃게 손질법

사과, 대파, 마늘, 월계수잎, 대추, 생강, 통후추 등의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끓인 후 간장, 요리주, 설탕 등의 조미료를 더해 만든 간장양념에 잘 손질된 꽃게를 담가 2~3일 정도 숙성시키면 감칠맛 나는 밥도둑이 따로 없는 간장게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조미료에 버무리는 양념게장과 달리 간장게장은 액상 양념이 꽃게 내장까지 깊게 스며들도록 통째로 간을 맞춰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장게장 만드는 법에 대한 내용의 포스팅은 이번이 두 번째이기 때문에 지난번보다 더 풍부한 재료로 간장양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레시피도 충분히 맛있지만 좀 더 보완된 재료들로 구성된 이번 레시피가 간장게장 황금레시피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요리에 필요한 재료 –

꽃게 1kg(4마리 정도) 물 2.5리터 사과 150g(중사이즈 1개) 양파 1/2개 대파 70g(1대) 대추 7개 후추 10~12립 월계수잎 5장 다시마 57장 생강 2톨(20g) 통마늘 7개 양조간장 300ml 설탕 2T 요리술 100ml 소주 50ml 홍고추 1개 풋고추 1~2개

저번에는 꽃게 2마리로 만들어서 분량이 조금 적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분량을 좀 더 늘려서 4마리로 조리해봤습니다.

참고로 생꽃게 같은 경우에는 살이 단단하고 탱글탱글해지도록 바로 1~2시간 냉동했다가 손질하시거나 손질 후 냉동해서 조리하시면 됩니다.

- 꽃게 손질방법-

저번에는 꽃게 2마리로 만들어서 분량이 조금 적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분량을 좀 더 늘려서 4마리로 조리해봤습니다.

참고로 생꽃게 같은 경우에는 살이 단단하고 탱글탱글해지도록 바로 1~2시간 냉동했다가 손질하시거나 손질 후 냉동해서 조리하시면 됩니다.

- 꽃게 손질방법-

2. 배쪽 삼각형으로 부러진 부분을 찾아주시고 검은 변이 남아있으면 눌러서 꺼내주신 후 부러진 부분까지 주방용 브러쉬로 깨끗이 닦아내주세요. (통째 양념에 절여주기 때문에 게딱지를 떼어내고 아가미부분과 모래주머니를 제거할 수 없으니 등딱지눈이 위치한 방향 끝 중앙부분 모래주머니는 숙성 후 먹을 때 제거해주세요) – 게장 담그는 법 –

1. 먼저 간장물을 끓이기 위해 위에서 말씀드린 분량의 재료를 준비한 후 사과는 독성이 있는 종의 부분을 제거한 후 위 사진처럼 9~10조각 정도가 되도록 썰고 양파 1/2개도 사과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대파 1대는 왼쪽 상단사진처럼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2. 적당한 크기의 냄비에 물 2.5리터를 부어 손질해둔 사과 양파 대파 마늘 대추 월계수잎 알갱이후추 등의 재료를 함께 넣고 센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5분 정도 후에 다시마는 먼저 꺼내어 불의 세기를 강중불로 조금 줄여 30~35분 정도 끓여주세요.(오른쪽 사진처럼 끓인 후 건더기는 모두 꺼내주세요)

3. 양조간장 300ml, 설탕 2T, 요리술 100ml, 소주 50ml를 첨가한 후 다시 가열하여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끄십시오. (두 번째 달에는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니 한 3~5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 지난 번에는 시판용 양조간장과 수제 조선간장을 2:1 비율로 섞어 넣었는데 이번에는 양조간장으로만 만들어봤습니다.

4. 우려낸 간장물을 식힌 후 손질해둔 꽃게를 담은 용기에 부어주세요. (간장물이 뜨거울 때 꽃게에 부으면 꽃게살이 타버리므로 반드시 식힌 후 부어주세요)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2~3개를 작은 사이즈로 잘라서 넣어 2~3일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십시오. 꽃게가 간장물에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그릇 등으로 꽃게를 눌러주세요

숙성 후 게딱지를 떼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맛이 제대로 스며든 것 같은 느낌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어요.양념간장에 꽃게를 오래 담가두면 숙성이 진행되고 풀어지므로 꽃게만 떼어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해동하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간장에 꽃게를 오래 담가두면 숙성이 진행되고 풀어지므로 꽃게만 떼어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해동하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게장은 간장물 달일 때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인데 조리 과정 자체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 만드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