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개편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해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장다니엘 알리바바 회장은 4월 28일(현지시간)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서한에서 알리바바를 6개 독립 조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그룹 .
알리바바 그룹 산하에 설립될 독립 사업 그룹은 Cloud Intelligence Group, Taobao/Tmall(전자상거래 회사), Local Life(고향 생활/배송 플랫폼), Cainiao(스마트 물류 그룹), Global Digital Business Group 및 Digital Media Entertainme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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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룹은 자체 이사회를 구성해 각 회사의 CEO 책무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조건을 충족하는 그룹은 독립적으로 상장할 수 있다고 장 회장은 설명했다.
Zhang Yong 회장은 Alibaba Group의 회장 겸 CEO와 Cloud Intelligence Group의 CEO를 동시에 겸임하게 됩니다.
장 회장은 서한에서 “이번 개혁의 목적이자 근본적인 목적은 조직을 민첩하게 만들고, 의사 결정 경로를 단축하며,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 기관이 Big Tech의 1인 의사결정 구조를 비판하고 면밀히 조사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직 개편은 중국 규제당국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내다봤다.
알리바바의 구조조정도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이 약 1년 만에 중국으로 돌아온 직후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이 소식에 알리바바의 미국예탁증서(ADR) 가격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4% 이상 올랐다.